
글로벌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Pacemakers, 대표 김경락)와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정욱)이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 과정(GSMP: Global Startup Mentor Program)'이 지난 5개 기수 운영을 통해 누적 110여 명의 스타트업 멘토를 배출하며, 전문가의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는 6기 과정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GSMP는 단순한 인맥 형성이나 명사 특강 중심의 최고위 과정과 달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을 실제로 지원할 수 있는 '현업 중심 멘토링 표준 모델' 구축을 목표로 설계된 과정이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이 본업을 유지하면서 멘토, 자문, 투자자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제2의 커리어(2nd Career) 플랫폼'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시작될 GSMP 6기부터 ▲데이터 기반 커리큘럼 재설계 ▲SaaS 기반 네트워킹 도입 ▲글로벌 실전 인프라 강화를 핵심축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GSMP 운영진이 1~5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만족도 조사 결과, 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실전 멘토링'과 '투자자 관점 이해'가 가장 큰 성과로 평가됐다. 이를 바탕으로 6기 과정에서는 만족도가 높았던 과목을 전면에 배치했다. '실전 스타트업 멘토링 및 일지 작성법', '그룹 멘토링 실습' 과목은 멘토 활동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투자자의 생각을 읽어라' 세션을 통해 투자자의 평가 기준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게 되면서, 질문 방식과 피드백의 깊이가 달라졌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GSMP를 수료한 각계 전문가들은 실습 중심 교육과 네트워크의 실효성에 신뢰를 보였다. 5기 원우회장을 맡은 이한승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원장은 "GSMP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멘토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과정으로, 멘토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현옥 세무법인 율 대표세무사는 "재무 관점을 넘어 사업의 흐름과 성장 단계를 이해하는 멘토의 시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으며, 정한별 대성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는 "전문직과 기업 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거대한 융합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GSMP 6기부터는 전용 SaaS 플랫폼 '비즈크루(Biz-Crew)'가 공식 도입된다. 기존의 정적인 주소록이나 휘발성 단체 채팅방을 대체해, 실시간 기업 정보와 협업 기회를 연결하는 디지털 멘토링 인프라를 구현한다. 비즈크루는 코발트(Cobalt) 솔루션과 연동돼 원우기업의 재무 상태, 투자 유치 현황, 리스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 기반 체크인 기능을 통해 국내외 출장 중인 원우들의 위치를 공유하고 현지에서 즉각적인 전문가 협업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SMP 대외 협력디렉터를 맡고 있는 조기환 페이스메이커스 부대표는 "GSMP는 수업만 듣는 과정이 아니라 멘토링과 투자, 글로벌 협업이 실제로 작동하는 실행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멘토 생태계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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