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23일 16:3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K그룹의 전력 공급망 계열사 SK멀티유틸리티(SK엠유)와 울산GPS 소수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스틱얼터너티브·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스틱·한투PE 컨소시엄을 SK엠유·울산GPS 소수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거래 가격은 인수 후보들 중 가장 높은 1조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로 스틱·한투PE는 SK엠유·울산GPS 지분 49%씩을 보유하게 된다.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거래를 주도하고 블라인드펀드 자금력을 보유한 한투PE가 이번 딜을 위해 합류했다.
SK엠유와 울산GPS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는 전력 발전사업자다. 각각 SK케미칼과 SK가스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SK그룹은 작년 말부터 두 회사 소수지분 매각을 위한 절차를 개시했다. 매각 측에서 드래그얼롱이나 풋옵션 등 하방 안전장치를 제공하지 않아 재무적투자자(FI)가 자체적으로 엑시트 전략을 세워야 했다. 다만 전력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주요 FI들이 대거 뛰어들었다.
앞서 진행된 본입찰에는 IMM인베스트먼트·IMM크레딧앤솔루션(ICS) 컨소시엄과 스틱·한투PE 컨소시엄, 글로벌 PEF 운용사 KKR이 이름을 올렸다. 스틱·한투PE 컨소시엄은 최근 인프라딜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IMM 컨소시엄과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KKR과 경합을 벌였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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