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23일 17:4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이 네이버에 보유중인 두나무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사이에 포괄적 주식교환이 추진되면서 지분 매각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한화투자증권은 당분간 두나무 보유 지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5.94%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공시했다. 지분 매각을 검토했지만, 가상자산 산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차익 실현 대신 지분을 보유키로 한 것이다.
앞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주식교환을 결정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지분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형태다. 양사의 합병이 확정되기 전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등 주요 주주의 엑시트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 과정에서 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두나무 지분을 넘기는 방안을 고려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양사 통합에 반대할 경우 주식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보유 지분을 주당 43만9252원에 팔 수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한화투자증권의 취득 가격인 주당 2만8186원 대비 15배 이상 오른 수치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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