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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찍고 숨고르기…증시 대기자금은 100조 육박

입력 2026-01-23 17:27   수정 2026-01-23 23:53


코스피지수가 5000을 터치한 다음 날인 23일 유가증권시장은 숨을 고른 반면 코스닥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그간 소외된 코스닥시장도 앞으로 강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기대를 키웠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100조원에 육박해 코스피지수 강세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코스피 숨 고르기·코스닥 강세

이날 코스피지수는 4990.07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5000 돌파에 실패했다. 장중 5021.13까지 올랐지만 현대차그룹 주식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이에 상승폭을 줄이면서 한때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개인이 72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916억원, 13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 랠리를 펼치던 현대차가 전 거래일보다 3.59% 하락한 51만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고, 한국전력은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에 7.27% 급락했다. 스테이블코인 정책 기대에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8.35%, 4.45% 급등했다.

증시 호조 기대에 미래에셋증권과 신영증권이 각각 16.58%, 13.02% 오르는 등 증권주 주가도 크게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승세가 가팔랐던 만큼 현대차그룹 주식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며 “코스피지수는 5000 도달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소외된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큰 폭의 반등을 나타냈다. 알테오젠 쇼크에 줄하락한 바이오 종목이 반등에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1일 글로벌 제약사 머크에서 받는 로열티율이 시장 예상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알려져 22.35% 급락한 바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4.73% 오르며 반등했고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천당제약은 각각 10.24%, 13.74% 급등했다. 리가켐바이오도 12.32% 상승했다.
◇“코스피 과열 아니야”
코스닥시장이 코스피지수와 키 맞추기를 시도하며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공개 오찬에서 코스닥지수 3000 달성을 언급해 각종 지원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성장펀드와 모험자본 투입 등에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정부 지원 정책에 코스닥지수가 1000 중반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잠시 숨을 고른 코스피지수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계속되는 데다 증시 대기 자금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투자자 예탁금은 22일 기준 95조7276억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한다. 개인의 자금이 증시로 대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들어 2조6761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의 매수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99%, 0.83% 상승한 데 비해 아시아 지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41% 오른 코스피지수뿐 아니라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7.02%, 4.24% 상승했다.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지수 상단을 계속 올려 잡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지수가 5850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고,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5700, 5650을 예상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도 각각 5500, 54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은 실적에 기반하고 있는 데다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도 10.5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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