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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과 현대차 주가…세계가 보는 관점은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입력 2026-01-25 17:17   수정 2026-01-26 00:42

국내는 물론 세계 증시에서도 최대 관심사는 현대자동차 주가가 과연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하는 점이다. 2026년 CES 이후 현대차 주가 상승률은 70%로, 세계 증시에 상장된 주요 기업 중에서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텍스트 마이닝 기법으로 현대차에 대한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는 어조지수를 산출해 보면 엔비디아보다 더 높게 나타난다. 세계 자동차 경쟁력 평가와 미국 내 소비자가 뽑은 자동차 순위에서도 1, 2위를 다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자동차 판매 신장률이 계속 높은 것도 이 같은 경쟁력 덕분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평가도 남다르다. 재벌 3세대이긴 하지만 ‘창업자 정신’이 뛰어나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는다. 또한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실현하려는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가보지 않은 길을 택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디지털 진전으로 세계가 사실상 하나의 경제 체제로 연결되고 시장 범위가 전 세계로 확장된 시대에 리스크를 넘어 기대를 실현해낼 경우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큰 이익이 돌아올 수 있다.

현대차 주가 상승의 일등 공신은 올초 CES에서 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테크 기업 1X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주목받은 ‘아틀라스’다.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이후 정 회장이 주도적으로 준비해 온 아틀라스는 인식형, 생성형, 피지컬형으로 이어지는 인공지능(AI) 발전 과정에서 최종 단계로 평가된다. AI산업의 초기 단계에서 선두 주자였던 엔비디아보다도 더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다.

산업조직이론에 따르면 기업이 모이면 산업이 되고 산업이 모이면 한 나라의 경제가 된다. 다른 분야와의 융합 그리고 인류의 삶에 깊숙이 파고드는 AI산업의 발전 단계에서도 아틀라스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뉴 프런티어’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 초세계화 영향으로 각국의 인구 구조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저출생·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대수명까지 늘어나면서 자산이 많은 은퇴 세대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이 아틀라스와 같은 휴머노이드다.

2026년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된 ‘2030년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는 초고속 발전, 공유경제, 인류가 뒤떨어지는 정체된 발전, 대체의 시대 등 네 가지 미래를 제시했다. 이 중 정체된 발전이나 대체의 시대로 간다면 인류가 AI·로봇·휴머노이드에 반기를 드는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고소득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커질 경우 젠지(Gen 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회 운동이 확산할 우려도 제기된다. 아틀라스는 이런 위험 요소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향후 노조와의 갈등까지 해결한다면 현대차 주가 ‘100만원 시대’가 열리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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