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자재 기업간 거래(B2B) 전문 유통기업 아이마켓코리아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씨티은행과 미국 텍사스 첨단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마켓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 중인 첨단산업단지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Gradiant Technology Park)’ 조성을 위해 사업 구조에 최적화된 중장기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아이마켓코리아 미국 투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을 제공하고, 한국씨티은행은 해당 보증을 기반으로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 개발을 위해 총 6000만달러(867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한국씨티은행이 단독 주관사로 참여한 구조로 사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자 부담과 금융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텍사스 첨단산업단지 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산업 인프라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미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텍사스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국내 기업들이 제조, 물류, 첨단산업 거점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산업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는 미국 내 생산기지 및 사업 거점 확보를 추진하는 한국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마켓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 중인 총 86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다.
단계별 개발 방식으로 조성되고 있는데 현재 전체 부지 중 약 33만㎡을 1단계 개발 구역으로 설정해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이 구역은 글로벌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밀집한 산업 클러스터와 인접해 있어 향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올해 물류창고 및 복합 산업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재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래디언트 테크놀로지 파크 개발에 필요한 금융 기반을 확보하고, 텍사스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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