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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년 만에 '천스닥' 됐다…불기둥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입력 2026-01-26 10:13   수정 2026-01-26 10:46



26일 장 초반 코스닥시장에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닥지수가 2022년 이후 4년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섰다. 급격한 상승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까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5분 기준 3.95% 오른 10033.2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1.0% 오른 1003.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해 아침 거래 내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다수가 강세다. 시총 40위까지 전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대장주인 알테오젠(2.84% 상승)을 필두로 에코프로비엠 (9.98%) 에코프로(12.18%) 레인보우로보틱스(22.08%) 에이비엘바이오(15.91%) 삼천당제약(7.08%) 코오롱티슈진(7.76%)까지 바이오와 배터리, 로봇 등 업종을 불문하고 주가가 큰폭으로 뛰었다.

급기야 오전 9시 59분에는 코스닥시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선물시장 내 주요 종목의 변동폭이 6%를 넘어설 때 5분간 프로그램 매매를 차단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장치다.

코스닥 상승의 배경에는 정부 정책을 향한 기대가 있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공개 오찬에서 코스닥 3000 달성을 위한 입법 방안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국민성장펀드와 모험자본 투입 등 각종 코스닥 지원 정책을 예고한 바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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