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9.7원이나 떨어진 1,446.1원에 장을 시작했는데요. 오후 들어 하락 폭이 더 커지더니 결국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어제보다 25.2원이나 급락한 1,440.6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이건 당국이 강력한 개입 의지를 보였던 지난 12월 말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수준입니다.
이렇게 환율이 떨어진 배경엔 엔화가 있습니다. 미·일 양국이 직접 개입할 거란 전망에 엔화 가치가 급반등했습니다. 엔화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원화 역시 하락 압력이 커졌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글로벌 외환 시장에선 '마러라고 합의'가 실제 가동됐다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 경제 수장과 만나 원화 문제를 따로 논의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베선트 장관은 "최근의 원화 가치 하락은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에 비해 너무 과하다"라는 이례적인 발언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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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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