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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 호텔·라이브뮤지엄 조성…청라, 인천 경제 중심지로 뜬다

입력 2026-01-26 18:00   수정 2026-01-27 00:15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민간·외자 투자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달 5일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청라국제도시가 교통의 중심지가 되면서 인천지역 경제성장의 거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청라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아이콘시티)에 미국의 숙박·관광시설 개발업체인 케슬러 컬렉션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둔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이다. 호스피탈리티는 호텔·관광·외식에 특화된 산업이다.

아이콘시티는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26만㎡ 규모의 투자유치 용지에 럭셔리 부티크 호텔, 리조트·콘도미니엄, 라이브 뮤지엄, VFX(시각 특수효과)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투자사 중심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리처드 케슬러 케슬러 컬렉션 회장은 “청라국제도시를 아시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 복합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민간투자는 내년 개장할 예정인 ‘스타필드청라’ 건설사업이 주요 사업이다.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쇼핑시설이 결합한 복합 공간이다. 내후년부터 본격적으로 K-팝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등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1조3000억원이 투입되며 4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민간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이 투자하는 서울아산청라병원의 건설공사도 순항하고 있다. 800병상 규모의 중증 치료 전문병원으로 2029년 청라의료복합타운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등의 연구시설도 입주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되는 청라하늘대교는 영종·청라지구의 산업시설을 하나로 묶어 민간·외자 투자유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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