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부문에서의 성과, 특화산업 구체화와 신규사업 기획 등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대구시와 대구특구는 창업 공간 부족 문제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온 ‘특구 지정 변경’을 지난해 12월 확정 짓고, 수성알파시티를 비롯한 대학 및 산학협력 인프라를 특구에 대거 편입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확충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확보한 국비 20억원은 대구특구 내 전략기술 연구성과의 사업화와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등 특구 육성 사업에 투입해 딥테크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대구·대덕·광주·부산·전북 등 전국 5개 특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구 사업 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지자체의 특구 발전 기여도 등 3개 영역, 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구특구는 2011년 지정 이후 기술사업화 지원, 인력 양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누적 연구소기업 305개 사를 설립하고 첨단기술기업 21개 사를 지정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기술이전 126건, 사업화 지원 매출액 651억 원, 일자리 창출 373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구시와 대구특구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확장된 특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가 영남권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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