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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투원 '스타트업 발굴' 강화

입력 2026-01-26 18:07   수정 2026-01-27 00:16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부산항만공사 등 투자와 항만 분야에 특화된 기관과 손을 맞잡고 스타트업(창업기업) 발굴 강화에 나선다. 2년 동안 조성된 5000억원 규모의 부산시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부산창투원)은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2026년 부기테크 투자쇼 X 스타트업 투자자 써밋’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창투원이 주관한다.

부기테크는 부산창투원이 지역 유망기업과 부산시가 조성한 펀드의 운용사, 수도권 투자사를 초빙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IR 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11월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 동남권 지역본부를 설립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참여한다. 부산창투원은 협회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부기테크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연 4회 정기 행사로 진행한다.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수도권 투자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부기테크 투자로드쇼’는 매월 열어 서울의 투자사를 적극적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특화 산업인 해양 부문 스타트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도 마련한다. 부산창투원은 이날 부산항만공사와 항만·해양 분야 기술창업 활성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기관이 각각 추천한 9곳의 유망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항만 크레인 전도 방지 장치와 선박 내비게이션, 해양 수중산업 무인화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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