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연체로 대출이 중단됐던 이용자들이 이달 말까지 다시 도서관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마포구가 새해를 맞아 도서 연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시적 사면 캠페인을 운영한다.
마포구는 31일까지 연체로 대출이 정지된 구민을 대상으로 연체사면 캠페인 ‘다시, 도서관’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도서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서 연체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 회원의 독서 활동 재개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은 마포중앙도서관과 소금나루도서관, 서강도서관, 푸르메어린이도서관 등 마포구립 공공도서관 4곳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대상은 마포구립도서관 회원 가운데 도서 연체로 대출이 정지된 이용자다.
연체 도서를 보유한 회원은 캠페인 기간 중 도서관을 방문해 연체 자료를 모두 반납하면 즉시 대출정지가 해제된다. 이미 도서를 모두 반납했지만 연체 이력으로 대출이 막혀 있던 경우에도 현장 방문을 통해 대출 제한을 풀 수 있다.
사면 신청은 4개 도서관 자료실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다만 대출정지 기간이 1년 이상인 장기 연체자는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포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서 연체로 도서관 이용이 중단됐던 구민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신년을 계기로 생활 속 독서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생활 속 배움의 공간”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구민들이 다시 책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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