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강남구와 체결한 강남인강 공동이용 협약에 따라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강남인강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보다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과 N수생을 둔 가구다. 사업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학생 1인당 연 1회 수강료가 지원된다. 수강이 확정되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을 1년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26일부터 동작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받으며, 총 5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반 가구 350명은 연 수강료 4만5000원 가운데 3만5000원을 지원받아 본인부담금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자녀 가구 150명과 세 자녀 이상 가구 40명은 연회비 전액을 지원받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다만 두 자녀 이상 가구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 한해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국가유공자 가구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공교육 보완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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