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세대 AMG GT의 최상위 라인업인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를 앞세워 고성능 럭셔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뮬러 1(F1) 기술을 접목한 ‘816마력’의 압도적 성능으로 하이엔드 스포츠카 마니아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노하우가 반영된 고성능 배터리다. 560개의 셀을 개별적으로 냉각하는 직접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급가속과 제동이 반복되는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배터리 출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150kW(204hp) 출력의 전기 구동 장치는 리어 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과 통합돼 동력을 후륜에 즉각 전달하며 최적의 중량 배분으로 정교한 컨트롤을 구현했다. LSD는 고성능 차량의 코너링과 가속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뒷바퀴 양쪽의 회전수 차이를 조절하는 핵심 장치다.제동은 브론즈 컬러 캘리퍼가 적용된 ‘AMG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맡는다. 거친 주행에도 짧은 제동 거리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주행 모드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를 통해 일렉트릭, 컴포트, 레이스 등 8가지를 지원한다. 특히 컴포트, 스포츠 등 4가지 회생제동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트랙 주행부터 도심 주행까지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을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은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책임진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앱을 차량 내 데이터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전용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프론트 액슬 리프트 시스템을 탑재해 가파른 지하주차장 등에서도 범퍼 손상 걱정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판매 가격은 2억7860만원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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