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發) 관세 우려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상승 전환하며 '오천피'(코스피 5000포인트)를 탈환했다. 전날 4년여 만에 1000선을 돌파한 코스닥지수 역시 현재 우상향 그래프다.
27일 오전 11시3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01포인트(1.7%) 오른 5033.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03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 고점을 계속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여파로 하락 출발, 한때 4900선을 밑돌았다. 하지만 이내 방향을 틀어 상승폭을 키우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9억원, 13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16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84%), SK하이닉스(4.62%), SK스퀘어(9.3%), 두산에너빌리티(1.8%)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8%),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5%), HD현대중공업(-3.14%) 등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3%)와 기아(-1.42%)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우려에 약세다. 전 거래일보다 크게 떨어진 채 개장했지만 갈수록 낙폭을 줄이고 있다.
원전주 주가는 동반 강세다.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한전산업(20.46%)과 우진(9.15%), LS ELECTRIC(8.78%), 한전KPS(3.68%)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8포인트(0.36%) 오른 1068.2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조7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65억원, 27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24%), 에코프로(2.15%), 에이비엘바이오(0.21%), 삼천당제약(1.66%), HLB(3.33%), 코오롱티슈진(5.86%), 리가켐바이오(1.94%), 펩트론(1.25%) 등 코스닥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알티오젠(-0.62)과 레인보우로보틱스(-3.24%)는 하락 중이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