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 교육기관인 ‘반도체교육원’을 공식 출범했다.
대구대는 26일 경산캠퍼스 교수학습지원관에서 반도체교육원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분산 운영되던 반도체 교육·연구 조직을 통합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와 반도체 관련 사업 참여 교수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원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김경기 원장의 환영사, 박순진 총장의 축사에 이어 현판 제막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판식은 그간 대학 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반도체 관련 사업단과 연구센터를 ‘반도체교육원’ 아래 통합해 대내외 위상을 정립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학 내 반도체 교육의 중심 기관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총장 직속 기구인 반도체교육원은 2021년 3월 신설된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센터(체계적 교육·연구 지원), 2024년 9월 설치된 반도체부트캠프센터(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양성), 2025년 2월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개소한 DU차세대반도체교육연구센터(지역-산업-학계 협력 거점) 등 핵심 조직을 통합 관리하는 전략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초대 원장에는 최근 대한반도체공학회 2026년도 수석부회장(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김경기 교수가 선임됐다. 김 원장은 저전력 디지털회로 및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분야의 권위자로, 학회 리더십과 교육원 운영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기 원장은 “반도체교육원 설립으로 분산 운영되던 사업단과 센터를 통합함으로써 학문적 기반과 산업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고도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대구·경북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나아가 국가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중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순진 총장은 축사에서 “대구대 반도체교육원은 우리 대학이 축적해온 반도체 교육 역량을 집약한 핵심 거점”이라며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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