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명절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명절 자금은 39조3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설 민생안정 대책을 보고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설 명절에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t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성수품 할인에 투입되는 금액은 최대 910억원이다.
정부는 신선란 224만개를 수입해 공급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대상 품목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설탕·밀가루·계란·전분당 등에 대한 담합이 있는 부분에 대해선 공정위를 중심으로 담합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1∼2월 4조원 규모로 집중적으로 발행한다. 설 기간 할인율을 높이고 구매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도 확대한다. 그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명절 자금을 39조3000억원 규모로 신규 공급할 것"이라며 "대출 보증 역시 58조원 규모로 늘려가겠다"고 했다.
이어 "설 전에 서민 취약계층과 청년들에 대한 서민 금융도 1조1000억원 공급하겠다"며 "일자리도 1월에 83만개를 신속 채용해 어려움을 덜어주고, 체불임금 대지급금도 신속히 지급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도 추진한다. 특히 중국 춘절을 계기로 방한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관광 상품 집중 판촉과 입국 편의를 개선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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