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시장에서도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청약 수요가 도심 인기 주거지에 집중되면서 1분기 공급 예정인 단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에서 분양된 단지 가운데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이 도심권 입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학군, 상업·의료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에 수요가 쏠리면서 입지가 청약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지방 광역시 도심에서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시티 생활권에서는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투시도)가 공급된다. 지하 6층~지상 34층, 8개 동, 총 924가구 규모다. 동해선 재송역, 주요 백화점과 문화시설 접근성이 좋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도 많다.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는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아파트 669가구, 오피스텔 74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역세권이다.
대구 수성구 수성동에서는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가 공급된다. 지상 27층, 2개 동, 158가구로 이뤄진다. 범어역이 인접한 데다 도시철도 4호선(계획) 수혜 기대도 있다. 북구 검단동에서는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디에트르’(641가구)가 분양된다. 금호강과 인접해 쾌적하다는 평가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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