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인수합병(M&A)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 등을 핵심 축으로 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김덕주 총괄대표(사진)는 26일 신세계그룹 도심 연수원에서 기념식을 열고 “올해는 사업 구조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조직문화 혁신과 전략적 로드맵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실행을 시작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괄대표는 “외부 역량을 활용하는 ‘인오가닉 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M&A와 지분 투자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1년 톰보이, 2012년 비디비치, 2020년 스위스퍼펙션, 2024년 어뮤즈 등을 인수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패션과 코스메틱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를 확보해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 등 신세계인터내셔날 보유 브랜드의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로 했다. 김 대표는 “우리 것을 해외에 파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망 브랜드의 라이선스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라이선스 사업도 키울 것”이라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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