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84.85
(135.26
2.73%)
코스닥
1,082.59
(18.18
1.7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서울시립미술관, 2030년엔 덕수궁 정동길서 ‘바로 입장’

입력 2026-01-28 00:57   수정 2026-01-28 00:59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의 8개 본·분관 체계가 확립된다. 지난해 개관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이어 오는 3월 서울 금천구에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문을 열게 되면서다. 27일 서울시립미술관은 신년간담회를 열고 2026년 중장기 운영 방향과 전시 계획을 밝혔다.



인사말에 나선 서울시립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올해는 서서울미술관이 8개 본·분관 체계가 완성되는 중요한 해”라며 “각 미술관 고유의 특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발휘해 공공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고, 도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적 동시대 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본·분관 체계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서울시립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시립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으로 구성된다.

오는 3월 12일 개관 예정인 서서울미술관은 서남권 첫 공립미술관이다. 서울시 최초의 공공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이기도 하다. 영상이나 음향, 조명 작품부터 퍼포먼스, 개념미술과 코딩아트를 아우르는 뉴미디어 분야의 관련 전시와 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망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은 203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소문 본관은 일제강점기 경성재판소로 건립됐다. 조선 시대 최초의 법원이었던 평리원(平理院)을 기반으로 세워진 이곳은 해방 이후 대법원 건물로 쓰였고, 1920년 대법원이 서초동으로 이동하면서 리모델링해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유정태 경영지원부장은 ”1920년대 지어진 구 대법원 청사의 전면부(파사드)를 보존하며 미술관으로 사용하다 보니, 시민의 편의성이나 접근성을 고려한 리모델링 계획을 2022년부터 추진해왔다“며 ”이번에 발표된 리모델링 계획안은 지난 2022년 11월 본관 전시동 중심의 단순 시설 리모델링안을 넘어 지하공간 2개층 수평증축과 전시동 전면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증축규모는 총 3,303㎡로 전시동 앞마당 지하공간을 전시장과 편의시설, 수장고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개의 출입구가 신설된다는 점이다. 주출입구는 덕수궁 정동길 벽면을 허물어 미술관의 지하 1층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한다. 이 출입구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는만큼, 지하 1층이 메인 로비가 된다. 부출입구는 미술관의 지하주차장 입구를 활용해 신설된다. 이외에도 전시동 건물 내 에스컬레이터 및 자동공조시스템 설치, 단열성능 개선 등에 7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는 2022년 계획안 대비 약 2배 증액된 금액이다. 서소문 본관의 리모델링 공사는 2029년 1월 시작해 2030년 9월까지 마친 후 2030년 12월 재개관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서울시립미술관 정소라 학예연구부장과 김성은 운영부장은 2026년 주요 전시를 소개했다. 정소라 학예연구부장은 ”올해 기관의제는 ‘창작’, 전시의제는 ‘기술’로 설정했다“며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예술과 기술이 결합하며 여러 측면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에 따라, 창작을 둘러싼 미술관의 역할을 제고하고 큐레이터십을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은 국내외 거장의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한다. 5월 서소문본관에서 개막하는 유영국 탄생 110주년 기념 전시와 7월 사진미술관에서 열리는 영국 다큐멘터리 사진계 대가 마틴 파(Martin Parr)의 마스터 조명전이 대표적. 서서울미술관 개관을 맞아 세 개의 개관특별전도 진행된다. 스물다섯명의 팀과 작가가 신체와 사회, 예술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퍼포먼스 ‘호흡’을 비롯해 미술관 건립을 기록한 전시 ‘우리의 시간은 여기서부터’, 뉴미디어 소장품전 ‘서서울의 투명한 |청소년| 기계’ 등이 이어진다. 이 외에 사진미술관 개관 후 4월 처음으로초 열리는 2026 서울사진축제 ‘컴백홈’과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0주년 기념 전시 ‘사랑의 기원’ 등이 시민과 만난다.

강은영 기자 qboo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