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28일 LS ELECTRIC(LS일렉트릭)에 대해 북미 데이터센터의 전력 인프라 매출이 확대돼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73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일렉트릭은 작년 4분기 매출 1조5208억원, 영업이익 130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와 8.6% 늘었다.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았으며, 분기 기준 최대치 기록도 갈아치웠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직접적 원인은 북미 데이터센터로의 전력인프라 매출 확대”라며 “이중 배전반 매출이 실적을 주도했다. 배전반은 단납기 구조를 갖는 제품군으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국면에서 매출 인식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로 매출액 증가율 15~20%, 영업이익 증가율 30~35%, 신규 수주 증가율 5~10%를 각각 제시했다. 손 연구원은 “신규 수주 가이던스는 현재 수주 흐름 대비 보수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배전반은 단납기 제품 특성상 수주 가시성이 높은데도 가이던스에서 이를 제한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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