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해주는 ‘오더투홈’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이마트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오더투홈 선물세트 구성을 48종으로 확대했다. 지난 추석 대비 세트 종류가 두 배 많아졌다. 이마트는 오더투홈 세트를 다음달 20일까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경기 양평 ‘최영창 농가’의 미송화 버섯 세트(1kg)와 경남 김해 산지에서 공수한 산지 암소 한우 1호(1kg) 등이 있다. 충북 음성에서 직접 보내는 한우 금바구니 세트(1kg)도 마련했다. 7년근 산양삼으로 구성한 산양삼 세트(5뿌리), 더덕·영지·상황버섯을 담은 더덕품은 건강버섯 세트, 전남 완도에서 바로 배송되는 황제전복 세트(1.8kg) 등도 포함했다.
오더투홈은 소비자가 이마트 앱에서 주문한 상품을 산지에서 집으로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산지 직송 서비스다.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이마트가 축적해온 매입·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주-물량관리-일괄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마련했다.오더투홈은 중·대용량 신선식품 전문, 직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에도 산지 직송 선물세트가 있었지만 점포별·소규모 채널별 소량 발주 중심으로 운영돼 한계가 있었다. 오더투홈 서비스 덕분에 산지 직송 세트도 전국 단위로 주문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산지 농가는 물량과 일정을 미리 계획할 수 있고, 소비자는 한층 신선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선물세트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마트 역시 생산량·배송일자를 조절해 합리적인 가격에 맞출 수 있다.
지난 4월 출범 이후 이마트앱 신선식품 공식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월평균 48%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 식품 선물이 많은 명절에 특히 인기를 끌어 지난해 추석에는 매출이 평월 대비 97% 이상 급증했다. 신선도에 민감한 40~50대 주부가 주요 고객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이마트는 올해 오더투홈 상품군을 200여 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장에서도 제철 신선식품과 한정 기간 상품을 늘리는 등 신선식품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매장에서는 약 40종의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포천 이동갈비 혼합세트, 김해축협 1++ 등급 한우 세트, 서귀포 수협 옥돔·갈치 세트 등이다.
변재민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수확 직후 출고돼 신선도가 높고 이마트 바이어가 보증하는 품질에 대한 신뢰도까지 더해지며 오더투홈을 통한 산지직송 서비스가 꾸준히 확대 중”이라며 “지난해 추석 버섯과 인삼 등 신선분야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얻었던 것에 착안해 이번 설에는 한우, 버섯, 산양삼, 전복 등 선물세트 구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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