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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박세리와 가짜뉴스에…"유부남 오해 벗었더니 결혼시켜"

입력 2026-01-28 15:05   수정 2026-01-28 15:06



배우 김승수가 가짜뉴스에 곤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수는 2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불거진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감독과 결혼설에 "활동 내내 유부남이라고 오해받다가, 유부남이라고 아니라는 게 밝혀진 게 얼마 안됐는데 아예 결혼을 시켜버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세리 씨와는 예능에서 재밌게 한 걸 관심 가져주셔서 확산 된 거 같다"며 "절대 믿지 않을 거란 걸 안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 사람이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SBS 뉴스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한 뒤 1월23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는 가짜뉴스가 빠르게 확산됐다.

이 가짜뉴스 영상은 전일 기준 조회수만 860만회를 넘길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유사한 내용의 다른 콘텐츠들도 수십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에 앞서 박세리도 "제가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 났더라"며 "너무 황당하고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정말 제가 연애하고 결혼하는 날에는 가짜뉴스 말고 진짜뉴스로 말씀드리겠다"면서 SNS를 통해 해명했다.

김승수가 3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사소한 일도 크게 키워 매일매일 싸워대는 양가의 대립이 극에 치닫는 상황에서, 이들의 관계를 꼬이게 했던 매듭이 풀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승수는 공명정대한 의원 원장 공정한 역을 맡았다. 공정한은 소탈한 동네 주치의로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 고집불통 낭만주의자다.

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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