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일 전보다 0.03% 뛰었다. 작년 11월 10일부터 9주 연속 오른 뒤 지난주 보합에 이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 집값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로 지난해 대선 전후로 출렁거렸다. 지난해 4월 28일 0.49%를 시작으로 0.4%대 급등세를 지속했다. 선거 직후인 6월 9일 0.18%를 기록한 뒤 오름세가 꺾여 11월 3일부터는 보합과 완만한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당분간 수급 불균형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향후 3년간 세종시 공급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세종시의 연간 적정 수요는 1962가구 수준이다. 2024년 3616가구이던 입주 물량은 지난해 1035가구에 이어 올해부터 2030년까지는 아직 예정된 게 없다.
19일 전셋값은 1주일 전보다 0.10% 뛰어 27주 연속 올랐다. 작년 11월부터 0.3~0.4%대를 보인 상승세가 최근 다소 둔화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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