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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냐, 대구냐…韓 1호 SMR 유치 경쟁

입력 2026-01-28 17:15   수정 2026-01-29 01:28

대형 원자력발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도 진행된다. ‘전기 먹는 하마’인 반도체 공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돌리려면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마련해 2038년까지 대형 원전 2기를 신규 건설하고, 2035년 준공을 목표로 SMR 1기를 짓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신한울 3·4호기는 현재 본관 구조물 공사가 본격화하며 공정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일감이 나오면서 고사 위기로 내몰렸던 국내 원전 기자재 업체에도 생기가 돌고 있다.

원전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SMR 건설도 시간표에 맞춰 속도를 내고 있다. 설계 관련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형 SMR ‘혁신형 SMR(i-SMR)’은 2~3년 안에 원자력안전위원회 검증을 통과할 것으로 관측된다. 1호 SMR은 현재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북 경주 또는 대구 등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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