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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유증 일반공모 1367대 1 경쟁률 기록

입력 2026-01-29 10:55   수정 2026-01-29 10:56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청약률 136,718%를 기록하며, 약 1,367: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일반공모 청약은 구주주 청약 이후 발생한 실권주 14만1,230주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93,087,110주가 청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형지엘리트는 구주주 청약에서 99.4%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구주주 배정 물량이 대부분 소화된 상황에서도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이 대거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의 응모가 집중되면서 최근의 중소형주 유상증자 중에서도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한 데는 신성장 동력인 ‘스마트 웨어러블 로봇’ 사업과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최종 발행가가 당초 예정가보다 높게 확정됐음에도 구주주에 이어 일반 투자자들까지 대거 나선 것은,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형지엘리트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23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조달된 자금의 70% 가량은 운영자금으로 투입해 신사업 가속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 웨어러블 로봇 공급을 통한 에이지테크 및 워크웨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추진한다. 신주는 2월 중순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주주와 일반투자자 모두가 보여준 청약 열기는 형지엘리트가 가진 고성장 DNA와 신사업 추진력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결과로 본다”라며 “유증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스마트 웨어러블 로봇과 패션을 융합한 ‘스마트 로봇 패션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그룹형지의 핵심 계열사인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67억 원,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매출은 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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