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49.67
(274.69
5.26%)
코스닥
1,098.36
(51.08
4.4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글래스루이스 "올해 주총시즌 밸류업 공시 참여 여부 들여다보겠다"

입력 2026-01-30 09:58   수정 2026-02-02 09:35

이 기사는 01월 30일 09:5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올해 정기주주총회 시즌 상장기업의 의안 분석 리포트를 작성할 때 국내 기업들의 밸류업 공시 참여 여부를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준호 글래스루이스 수석애널리스트는 전날 대신경제연구소에서 열린 '거버넌스 인사이트 포럼'에서 2026년 글래스루이스 가이드라인 개정 방향을 이같이 발표했다. 글래스루이스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ISS와 함께 해당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해외 기관들이 국내 기업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때 참고하는 리포트를 발간한다.

김 연구원은 "2026년 시즌을 준비하며 고객들과 미팅을 하면 밸류업 공시 참여 여부를 체크하고, 참여하지 않았을 경우 특정 이사회에 반대(권고)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꽤 많았다"고 전했다. 글래스루이스가 의안을 분석할 때 따르는 가이드라인에 밸류업 참여 여부를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밸류업 공시는 기업의 자율적 이행 권고사항이고 그렇게 된다면
커버리지 기업 대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반대(권고)가 나올 수 있다"면서 "그렇게까지 나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리포트에는 좀 두드러지게 이 부분(밸류업 참여 여부)을 공시할 예정"이라며 "즉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에 1차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를 크게 노출을 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기업에) 이슈가 있는 경우 관련 밸류업 공시가 있는지를 보고, 내용도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업 공시에서 중요한 요소로는 목표치의 구체성과 달성 타임라인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밸류업 목표 달성 실패에 대한 부담이 있어 공시가 힘들다는 의견도 있는데 해외투자자들은 목표치를 달성했는지 결과보다는 주주와 소통의 의미(를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더라도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그런 부분을 참고해서 타임라인을 정해도 괜찮다"면서 "또 이사회내 어떤 위원회와 위원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감독하고 있는지에 대한 명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는 개정 상법이 본격 실행되는 2027년 주총에 대비하는 전초전 성격을 지닌다. 이날 포럼에선 이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조언의 이어졌다. 김유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2027년 이후의 정기주총에 맞춰 주총 실무 대응 체계를 미리 갖추고 이를 2026년 정기주총에서 시험 가동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2027년 주총부터 본격 시행되는 집중투표제 우회 수단으로 거론되는 시차임기제, 이사회 정원 축소, 이사 자격요건 강화, 지분 쪼개기 등에 대해선 "위법성 논란도 내포하고 있고 법 취지에 반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소수주주를 경영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이 불가피하고 그들과 함께 회사를 경영해 나가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