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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상상력으로 불확실한 미래 넘어야"

입력 2026-01-29 17:56   수정 2026-01-29 17:57

“불확실한 미래를 내다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사진)은 29일 강원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2026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퓨리캠)에서 컴퓨터 과학자 앨런 케이의 말을 인용했다. 1940년 미국에서 태어난 케이는 애플, 월트디즈니, 휴렛팩커드(HP)에 근무하며 개인용 PC 발전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지금 우리는 과거에 누군가가 상상하고 만들어낸 ‘미래’에서 살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같은 과거 누군가가 상상하고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퓨리캠은 한경협이 20~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시작한 진행하는 캠프다. 이날부터 2박3일간 열리는 올해 행사엔 20·30세대 청년 150여 명이 참가했다. 류 회장을 비롯해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 정진혁 센트로이드 대표,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등이 토크 콘서트에 선다.

청년들과의 대담에서 류 회장은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의 사례를 들며 “리더십의 핵심은 권위나 직위가 아니라 신뢰에 있다”고 조언했다. 파월 전 장관은 대통령 순방을 앞둔 중요 브리핑을 말단 직원 두 명에게 맡기며 “당신들이 가장 잘 아니 소신껏 설명하라”고 격려했다. 그는 또 “청년 세대는 축적의 시간을 통해 다음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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