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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英 총리 방중 맞춰 중국에 21조 투자 발표

입력 2026-01-29 23:20   수정 2026-01-29 23:47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2030년까지 중국에 150억달러(약 21조5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베이징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이제까지 중 최대 대중국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리오 CEO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방중 일정에 맞춰 중국을 찾았다.

30년 전 중국에 진출한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상하이와 베이징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를 두고 500여개의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해당 시설들은 지난 3년간 대규모 글로벌 임상 시험을 주도해왔다.

이번 투자 패키지에는 지난해 발표한 25억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포함돼 있다. 나머지 자금은 의약품 개발, 베이징·칭다오 등지의 기존 제조 시설 확충, 신규 생산 시설 조성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투자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내 직원 수는 2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의 두번째로 큰 시장이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 속에 2030년까지 500억달러(약 71조6000억원) 대미 투자를 발표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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