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9일 장중 5200을 돌파하며 고점을 높였다. 코스닥지수도 1100선을 재차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43포인트(0.96%) 오른 5220.2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5243.42에 개장하며 사상 최초로 520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74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766억원, 2651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3.57%), SK하이닉스(3.33%), 삼성전자(1.29%) 등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되면서다.
두산에너빌리티(3.26%), 네이버(3.24%), 현대차(1.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9%), 삼성바이오로직스(0.28%)도 오르고 있다. 반대로 LG에너지솔루션(-1.74%), HD현대중공업(-1.71%), 셀트리온(-0.9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61포인트(2.7%) 뛴 1164.1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1153.43에 거래를 시작한 후 고점을 높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7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78억원, 2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8.3%)은 알테오젠(1.26%)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시가총액 2위는 에코프로(3.44%)다. 그 외 리노공업(8.29%), 원익IPS(6.42%), 파마리서치(5.63%), 펩트론(5.53%), 케어젠(4.76%), 에이비엘바이오(3.93%), 리가켐바이오(2.47%), 삼천당제약(2.05%), 코오롱티슈진(1.85%)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27원50전을 가리키고 있다. 전장 대비 7원10전 오른 1429원60전에 개장한 후 142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9포인트(0.02%) 오른 4만9015.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7포인트(0.01%) 밀린 6978.03, 나스닥지수는 40.35포인트(0.17%) 오른 2만3857.45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장중 7002.28까지 뛰며 처음으로 7000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24년 11월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한 지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주 위주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도 2% 넘게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틀간 진행됐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선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FOMC는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연 3.5~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회 연속 25bp(1bp=0.01%포인트)씩 인하한 이후 숨을 고르는 흐름이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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