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1.25
(50.44
0.98%)
코스닥
1,164.41
(30.89
2.7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수주시 NATO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26-01-29 08:58   수정 2026-01-29 09:09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9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대한민국 방산 대도약의 계기”라며 “(계약) 성사시 역대 최대 규모의 서구권 (방산 시장) 진출이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 주요 회원국인 캐나다 방산 시장을 뚫으면, 이를 발판 삼아 향후 다른 나토 국가로 수출할 때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된다.

대통령 전략경제협력특사로 캐나다를 방문한 강 실장은 자신의 SNS에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와 회동한 소회를 남겼다. 강 실장은 “캐나다는 이번 잠수함 도입 사업을 자국의 산업정책, 안보정책의 근본적인 대전환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며 “단순히 새로운 무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모든 고위급 인사들이 일관되게 전해왔다”고 적었다. 잠수함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캐나다 산업 생태계에 투자하는 이른바 ‘절충 교역’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보인다.

강 실장은 잠수함을 소개하며 “‘내 아들과 내 딸이 탄다는 마음으로 설계하고 제작한다’고 말했다”며 “그렇기에 ‘5성급 호텔’처럼 만들고자 한다고도 전했다”고 썼다. 그는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은 ‘예전에 한 잠수함에서 머리를 부딪혀 크게 다친 적이 있다는데, 작년 거제 한화 조선소에 방문해 건조 중인 잠수함을 둘러보았을 때 부상 걱정이 전혀 없었다’고 수긍했다”며 “그 자리에서 바로 캐나다로 가져가고 싶었다는 말도 전해왔다”고 적었다.

강 실장은 “캐나다에는 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이 있는데, 근래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무기체계를 현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 만들어졌다고 한다”며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서 무기체계에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스테픈 퓌어 장관은 다음주에 한국에 방문해 우리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잠수함에 직접 탑승해 볼 계획”이라고 썼다. 강 실장은 또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은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산업협력 프로그램을 직접 관할하고 있다”며 “굉장히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대화들을 나눌 수 있었다”고 했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입찰전엔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국가의 운명을 건 대항전을 벌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폭스바겐도 각각 현지에 수소, 자동차 공장을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등 측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오는 3월 최종 사업 제안서를 신청받고, 상반기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