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3.11
0.06%)
코스닥
1,149.44
(14.97
1.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작년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모두 감소…월세 비중은 63%로

입력 2026-01-30 08:56   수정 2026-01-30 09:06



지난해 경기 부진으로 인허가부터 착공, 분양, 준공(입주)까지 주요 주택공급 지표 4종이 모두 2024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으로 인해 연간 임대차 계약 10건 중 6건은 월세 거래였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37만9834가구로 2024년보다 12.7% 줄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인허가는 22만2704가구로 4.9% 감소했고, 서울은 4만1566가구로 19.2% 급감했다. 지방 인허가는 15만7130가구로 21.9% 줄어 감소 폭이 컸다.



착공 실적도 부진했다. 전국에서 착공에 들어간 주택은 27만2685가구로 2024년 대비 10.1% 감소했다. 서울 착공은 3만2119가구로 2024년보다 23.2% 늘었지만, 지방 착공이 10만5862가구로 24.5% 줄며 전체적인 감소세를 이끌었다.

분양 물량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19만8373가구로 2024년보다 14.1% 감소했다. 서울 분양은 1만2654가구에 그쳐 전년 대비 53.3% 급감했고, 수도권 분양도 11만8956가구를 기록하며 2024년 대비 8.0% 줄어들었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7만9417가구를 기록하며 21.9% 줄었다.

준공(입주) 물량도 전국 기준 34만2399가구로 2024년 대비 17.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이 5만4653가구로 39.7% 늘긴 했지만, 수도권 전체(16만5708가구)로는 13.5% 줄었다. 지방(17만6691가구)은 21.4% 정도 급감했다.


거래 시장에서는 매매 회복 조짐이 일부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전국 종합 주택 거래량은 6만2893건으로 전월 대비 2.4%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은 8556건, 수도권은 2만9048건으로 각각 13.2%, 4.9% 늘었다.

아파트만 봤을 때 연간 기준 서울에서의 거래량은 8만3131건으로 2024년보다 42.6% 증가했다. 정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뒤 규제 적용 전 매입하거나, 규제 이후에도 서울 집값이 뛰기 시작하자 아파트를 사들이는 수요가 지속해서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임대차 시장에서는 월세 중심으로 구조가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5만4149건으로 전월 대비 22.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가 8만7254건으로 전월 대비 15.4% 늘어난 반면 월세 거래(보증부 월세·반전세 포함)는 16만6895건으로 증가 폭(26.1%)이 더 컸다.

연간 기준 전체 전·월세 계약 중 월세 비중은 63.0%로, 1년 동안 5.4%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43.5%였던 월세 비중은 2023년 54.9%, 2024년 57.6%에 이어 작년까지 꾸준히 커지고 있다.



미분양 주택은 연말 들어 다소 줄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510가구로 전월 대비 3.3%(2284가구)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도 2만8641가구로 1.8% 줄었지만, 이 가운데 약 85.2%가 지방에 집중돼 지역별 수급 불균형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 연간 기준으로는 전국 미분양 주택이 2021년 7449가구에서 2023년 1만857가구, 2024년 2만1480가구, 작년 2만8641가구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