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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방학때 수학공부, 원리 이해하는데 시간 투자를

입력 2026-02-02 09:00   수정 2026-02-05 13:20

새 학년의 시작을 앞둔 지금은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많은 학생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책상 앞에 앉지만,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곤 합니다.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단순히 문제집을 얼마나 많이 풀었느냐보다 흔들리지 않을 공부의 기초를 다지는 것입니다. 특히 학습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국어와 수학은 다음의 두 가지를 실천해보기를 권합니다.

국어의 성패는 글을 읽어내는 힘인 문해력에 달려 있습니다. 문제 풀이 기술만 익히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큰 오산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문의 길이는 길어지고 내용은 복잡해집니다. 이에 적응하는 유일한 방법은 방학 동안 긴 호흡의 책을 읽으며 문장과 문장 사이의 맥락을 짚어내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교과서에 실린 책이나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골라 끝까지 읽어보십시오. 어렵다면 보다 쉽게 읽히는 소설책도 좋습니다.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작가의 의도를 추론하며 읽는 습관은 국어뿐 아니라 모든 과목의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책을 읽기에는 시간이 아깝거나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한 권씩 읽어나갔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수학은 정확한 개념을 쌓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수학 성적이 정체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초공사 없이 건물만 높이 올리려 하기 때문입니다. 새 학년 진도를 나갈 때 공식부터 외우고 문제 풀이를 시작하는 방식은 좋지 않습니다. 그 대신 교과서 새로운 단원의 첫 페이지에 나오는 정의와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십시오. 이런 공식이 왜 나왔는지를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개념이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잡혀 있다면, 아무리 복잡하게 꼬인 응용문제라도 결국 기본 원리의 조합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국어든 수학이든 공부의 핵심은 자기 주도적 사고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국어에서는 책을 읽으며 논리의 흐름을 스스로 찾아내고, 수학에서는 풀이를 손으로 써 내려가며 어디서 막히는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방학 동안의 공부는 단순히 지식을 머리에 집어넣는 과정이 아니라 낯선 정보를 마주했을 때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힘을 기르는 연습이어야 합니다. 당장은 진도가 느린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그렇게 쌓아 올린 독해력과 개념의 토대는 앞으로 만날 고난도 문항과 방대한 학습량을 이겨낼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여진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 25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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