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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 본격 드라이브 거는 이재명 정부…배경훈 "SMR 투자 강화"

입력 2026-01-30 10:06   수정 2026-01-30 10:09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우리나라가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세대 SMR 개발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6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과기정통부가 밝혔다.

신년인사회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원자력'을 주제로 배 부총리와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김현권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창희 산업통상부 원전전략기획관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산학연 원자력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배 부총리는 "기후위기와 AI 전력수요 급증이라는 시대적 도전을 맞아 전 세계가 원자력을 포함한 전략적 에너지믹스에 주목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에 투자 중"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가 한국을 글로벌 SMR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세대 SMR 개발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원호 위원장은 인사에서 "K-원자력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원자력으로 세계 무대를 누빌 수 있도록 안전규제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원자력계 여러분과 열린 자세로 소통해 더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규제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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