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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0일 새 Fed 의장 발표"…파월 압박 본격화

입력 2026-01-30 10:52   수정 2026-01-30 10:55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의 새 의장 후보자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시사회에 참석해 "내일(30일) 오전 Fed 의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Fed 의장 후보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케빈 워시 전 Fed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먼 현 Fed 이사 등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Fed를 향해 신속하고 대폭적인 금리 인하를 거듭 요구해왔으며, 자신의 뜻에 부응하지 않는다며 제롬 파월 현 Fed 의장을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최근에는 Fed 청사 개보수 과정에서의 예산 초과를 이유로 미 법무부가 파월 의장과 관련한 수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린 내각회의에서도 Fed가 설정한 기준금리가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전 세계 어디보다도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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