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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일반인 아이 사진 '박제'…비판에도 버티더니 결국

입력 2026-01-30 16:59   수정 2026-01-30 17:27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SNS에서 설전을 벌인 일반인의 손녀로 추정되는 아동 사진을 SNS에 '박제'했다가 거센 비판이 이어진 끝에 삭제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제의 아동 사진이 포함된 댓글을 삭제했다.

해당 사진은 배 의원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댓글을 단 네티즌의 페이스북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사진 속에는 어린아이의 얼굴과 함께 네티즌의 개인 정보 일부가 드러나 있었다.

논란은 지난 26일 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관련 글을 SNS에 올린 뒤 댓글 창에서 일부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배 의원은 자신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취지의 댓글을 단 네티즌의 계정 화면을 캡처해 '자식 사진 걸어 놓고 악플질'이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했다.

해당 네티즌이 중장년 남성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사진 속 아이는 그의 손녀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배 의원은 즉각적인 조치나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28일 국회에서 취재진이 관련 질문을 던졌지만 별다른 답변이 없었고, 결국 문제의 게시물은 나흘 만에 삭제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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