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가 변호인을 통해 "보내주신 마음,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수감 중인 자신에게 위로를 보낸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정화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밤 페이스북을 "김건희 여사님을 접견할 때마다, 여사님께선 편지와 영치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고 계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변호사는 "여사님께선 영치금과 함께 보내주시는 짧은 메시지와 기도글, 그림과 사진 등을 보며 이를 구치소 벽에 붙여두고 큰 위안을 삼고 있다"며 "보내준 분들의 이름을 공책에 적어 기억하고, 접견실에 직접 들고 와 내용을 보여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지럼증 등 건강 문제로 일일이 답장을 하지 못하는 점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경 써 주시는 분들께 여사님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감한 시기인 만큼 일반 접견이나 건강상의 사정으로 답장을 못 드리는 점에 대해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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