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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H.O.T.' 보다니" 폭발적 반응…돈 얼마나 쓰길래

입력 2026-02-02 19:27   수정 2026-02-02 21:21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이렇게 약속을 하겠어. 저 한우를 바라다보며."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룹 H.O.T. 25년 만에 멤버 5인(문희준, 장우혁, 토니 안, 강타, 이재원)이 완전체로 광고에 등장했다.

2일 G마켓(지마켓)에 따르면 H.O.T.는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2026 설 빅세일'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특가상품 광고에 등장했다.



영상은 지난 1일 G마켓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7편으로 구성됐으며, H.O.T.의 역대 히트곡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토니안이 히트곡 캔디를 부르며 "이렇게 약속을 하겠어, "저 한우를 바라다보며"라고 무대 한쪽을 가리키면 그곳에서는 문희준이 씨름선수들과 고기를 맛나게 구워 먹고 있는 모습이 재치 있게 표현됐다.

H.O.T.가 등장한 총 7편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각 120만~200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1세대 아이돌의 주요 팬층인 30~50대 여성은 지마켓의 주요 공략 고객층이기도 하다. 지마켓 측은 "설 빅세일이 G마켓의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빅프로모션인 만큼 걸맞은 모델로 H.O.T.를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광고를 보면서도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건가", "이 광고 찍은 사람 상 줘라", "표정이 진지해서 더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마켓이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로 '1세대 오픈마켓'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마켓은 김경호, 설운도, 환희, 김종서, 에일리, 자우림 등이 모델로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 방식으로 전개해 1억회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광고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도 날개를 달았다. 지마켓에 따르면 1월 지락페 기간(1~3일) 판매된 행사 상품의 매출은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메인이었던 한우·한돈 상품의 경우 3일간 1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참여 브랜드 수가 늘어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마켓에 따르면 설 빅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130여개로, 전년 동기 행사 때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마켓은 올해에만 마케팅비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은 지난해 11월 이사회 구성을 완료하고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등기이사 선임 절차도 마무리됐다. 정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은 그랜드오푸스홀딩은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 5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으로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합작법인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정 회장은 2021년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로부터 G마켓 지분 80.01%를 약 3조4400억원에 사들였다. 그러나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과 네이버가 부상하자 고전을 면치 못하며 수년째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정 회장이 찾은 돌파구는 중국을 넘어 글로벌 상거래 플랫폼을 보유한 알리바바와의 합작이었다. 이커머스 시장 재패를 위한 지마켓의 노력이 시장 판도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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