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의 한 야산에 있는 묘소 11기에 '소금 테러'를 한 노인들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옥천경찰서는 외지인 60대 A씨 등 2명의 신원을 최근 파악해 최근 입건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이들은 "우리 조상들 잘되라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피해를 본 묘 가운데 실제 이들의 조상 묘가 있는지, 왜 남의 묘에 소금을 뿌렸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주술적 행위의 일환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만간 이들을 정식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A씨 등은 지난달 10일 낮 옥천의 한 야산에 소금 포대를 챙겨와 묘소 11기에 대량의 소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본 묘소 11기의 묘주는 모두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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