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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의 희망' 안영미, 40대에 둘째 임신…청취자들이 눈치챘다

입력 2026-02-02 16:57   수정 2026-02-02 17:03

안영미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생방송 중 직접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드디어 제 입으로 이런 말을 하게 되는 날이 왔다"며 "제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두데'(두시의 데이트)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지금은 임신 중기로, 노산이다 보니 안정기까지 기다리느라 그동안 말을 아꼈다"고 설명했다.

태명은 첫째 아들 '딱콩이'에 이어 '딱동'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7월로, 첫째와 같은 여름 출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별에 대해서는 "둘째도 아들"이라고 공개했다.

임신을 두고 많은 고민이 있었다는 점도 털어놓았다. 그는 "첫째도 제대로 케어하지 못하고 있는데, 둘째가 말이 되나 싶었다"며 "그래도 아이에게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취자들이 이미 눈치를 챘다는 뒷이야기도 전해졌다. 안영미는 "지난주부터 청취자들이 '임신한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며 "그 반응에 놀랐지만,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해 깜짝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의 'Go! Go! 예술 속으로'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SNL 코리아', '라디오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2015년부터 교제해온 동갑내기 회사원과 2020년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3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번 둘째 임신으로 다시 한번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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