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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공공병원 확충 나선다

입력 2026-02-02 16:56   수정 2026-02-03 00:54

경상남도가 올해 지역 공공병원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서부권 공공의료의 핵심 축이 될 서부의료원은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부의료원은 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30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병원으로, 최근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총사업비를 1881억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계획보다 302억원 늘었고, 이 가운데 국비 255억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의 안정성도 한층 강화됐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2020년 시작됐으며, 넥슨재단의 100억원 후원과 국비·도비·시비 등을 포함해 총 428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건립 부지 소유권 확보와 실시계획 변경 승인 등 주요 행정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병원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542.34㎡ 규모의 50병상으로 조성되며, 상반기까지 골조 공사를 마친 뒤 하반기 설비·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12월 완공할 계획이다.경남 중부권 공공의료 거점인 마산의료원은 올해 병동 증축 공사에 들어간다. 병상 규모를 기존 298병상에서 350병상으로 확대하고, 진료과목도 17개에서 19개로 늘린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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