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방청 구급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음식물에 따른 기도 폐쇄로 출동한 사례는 총 1487건이었다. 이 가운데 1196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연평균 23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환자는 455명(38.1%)에 달했다.
설 연휴 기간에도 관련 사고가 꾸준히 이어졌다. 기도 막힘으로 이송된 환자는 총 31명으로, 하루 평균 1.3명꼴이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96.7%(29명)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영유아는 비닐, 장난감으로 인한 사고가 많고 떡이나 음식물로 인한 기도 막힘 사고는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설 연휴 기간 어르신이 떡을 먹을 때 가족들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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