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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T·한경과 중소기업 '비전공자 AI 인재' 키운다

입력 2026-02-03 06:00   수정 2026-02-03 06:27

<h2 data-end="155" data-start="114"></h2>“AI는 전공자가 아니라, 이제 어느 기업에서나 전 직원의 도구가 될 것니다.”

중소기업 현장에서도 비전공자를 위한 실무형 AI 교육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KT, 한국경제신문과 손을 잡고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자격증 연수 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나 컴퓨터 전공자가 아닌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유일한 국가 공인 AI 자격증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에이스)’ 베이식(Basic) 단계 취득을 목표로 한다. AI 전환 시대를 맞아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1회차 연수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안산시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안산센터에서 진행됐다. 1950년대생 장년층부터 2000년대생 사회초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근로자 14명이 참여했다. 특히 AI 비전공자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실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연수 과정은 3박4일간 총 25시간 합숙 형태로 운영됐다. 연수생에게는 숙박과 식사가 제공됐으며, 숙식 여부와 관계없이 연수비는 동일하게 지급했다. 또 연수 종료 직후 교육 현장에서 바로 자격시험(AICE 특별 회차)에 응시할 수 있어 별도 응시료 없이 자격증 취득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올해 매달 1회씩(3월·12월 제외) 총 10회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회차별 교육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2회차 연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이미자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AI 기술은 더 이상 특정 전공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며 “이번 연수처럼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실질적인 AI 교육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AX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수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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