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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쿠폰'도 못 막았다…쿠팡 이용자 한 달 새 110만명 감소

입력 2026-02-03 11:49   수정 2026-02-03 11:50


지난달 쿠팡 이용자가 11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쿠팡 회원 탈퇴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 고객 이탈 속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이용자 수는 10% 늘었다.

3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318만863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3.2% 줄었다. 이용자 수 기준으로는 109만9901명 감소했다.

쿠팡 이용자 수 감소율은 지난해 12월 0.3%에서 지난달 3.2%로 높아졌다. 쿠팡은 지난해 말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지난달 15일 구매이용권을 지급했으나 이용자 잡기 효과는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몰 애플리케이션(앱) 상위 5개 가운데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이용자만 10%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1.3%)와 테무(-0.3%), 11번가(-0.9%) 등 앱 이용자 수는 동반 감소했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 MAU는 지난해 12월 644만3758명으로 종합몰앱 중 6위에서 지난달 709만662명으로 단숨에 700만명대에 진입하며 G마켓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

6위인 G마켓 이용자도 679만6621명으로 2.4% 줄었고 GS SHOP(265만3028명) 이용자 역시 7.5% 감소했다. 8위인 CJ온스타일(251만854명) 이용자 수는 5.5% 늘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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