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이날 오후 2시 29분께 불이 났다. 불은 생산동 내 식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는 주간 근무자 12명이 있었다. 이 불로 40대 여성과 20대 남성, 50대 남성 등 근로자 3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른 근로자 1명은 옥상에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연기흡입 3명 외 확인된 부상자는 없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7대와 소방관 등 13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흥시는 오후 3시16분께 "공장 화재 발생으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 중. 주변 차량은 우회하시고, 인근 주민분들께서는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구체적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현재 화재 발생 지점 등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지점이 생산라인이 아닌 물류창고일 가능성도 있는 상태"라면서 "직원들이 큰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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