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올해 7000억원 자본 확충에 힘입어 도시정비 시공권 확보에 적극 나선다.롯데건설은 지난달 29일 3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행으로 모두 7000억원의 자본성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롯데건설의 자본 총액은 기존 2조8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도 지난해 3분기 214%에서 170%대로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예금 1조원가량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건설이 잇단 자본 확충에 나선 것은 도시정비 수주전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공사비 1조3628억원의 성동구 성수4지구(1439가구·조감도) 시공권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르엘’을 적용하고 초고층 시공 역량을 활용해 최고 64층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한강변 고급 주거단지인 강남구 ‘청담르엘’과 송파구 ‘잠실르엘’을 준공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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