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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강타한 한파로 급등했던 천연가스 가격이 이달부터 날씨가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30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2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3월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MMBtu(미국 가스 열량 단위·1MMBtu=100만BTU)당 3.237달러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25.7%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30일 기록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지난주 미국에 한파가 이어지며 2월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했다. 하지만 이달 기온이 예년보다 따뜻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며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난방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인 ‘난방도일’도 감소했다”며 “난방과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천연가스 수요가 줄고, 한파로 인한 공급 우려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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