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가 160억원에 달하는 로또 복권에 당첨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최근 몇년 간 한인 교포가 거둔 가장 큰 복권 당첨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3일(현지시각) 로또맥스에 따르면, 캐나다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한인 이태성씨가 지난해 10월7일 추첨된 로또맥스(Lotto Max)에 잭팟을 터트려 당첨금 1500만 달러(약 160억원)를 받게 됐다.
캐나다 온라인 매체 '데일리하이브'는 에드먼턴 주민 이태성씨가 지난해 10월7일 추첨된 캐나다 로또맥스(Lotto Max) 잭팟에 당첨돼 단숨에 수백억대 자산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당첨 사실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으며, 매장에서 티켓을 스캔했을 때 화면에 당첨 결과가 뜨는 순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로또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날을 늘 꿈꿔왔지만, 막상 당첨 사실을 확인했을 때는 쉽게 믿기지 않았다. 수년째 한국에 계시는 어머니를 뵙지 못했는데, 당첨금 덕분에 한국에 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씨는 "당첨 사실은 아내에게 먼저 알렸고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가족과 함께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 담보대출을 먼저 갚고, 오래된 차를 바꿀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고, 지역사회와 자선 활동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로또 맥스는 최대 7000만 캐나다달러까지 당첨금이 누적될 수 있으며, 추가 보너스 상금인 '맥스밀리언'이 포함되기도 한다. 이씨는 추가 상금 없이 메인 잭폿을 단독으로 차지, 최근 몇년 간 한인 교포가 거둔 가장 큰 복권 당첨 사례로 남게 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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