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41.43
(53.35
1.01%)
코스닥
1,141.40
(2.93
0.2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반전'…투썸 찾다가 성심당 '딸기시루' 관심 폭발

입력 2026-02-04 11:07   수정 2026-02-04 11:08

크리스마스 케이크 최강자로 꼽혀온 투썸플레이스의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보다 성심당 '딸기시루' 검색량이 더 많아 화제성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검색 데이터 전문 기업 업트래닉스는 최근 자사 검색어·트렌드 분석 솔루션 '컨슈머 인 서치 AI'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트렌드 조사 결과를 담은 리포트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쟁, 승자는?'을 공개했다. 리포트는 지난해 연말 네이버 검색 데이터를 토대로 주요 브랜드별 케이크 검색량·화제성울 분석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케이크 카테고리 내 투썸플레이스 검색량은 약 91만건을 기록했다. 파리바게뜨(2위)와 성심당(3위)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1위를 달렸다. 파리바게뜨는 약 62만5000건, 성심당은 약 51만건을 나타냈다.

크리스마스 직전이었던 같은 달 24일엔 투썸플레이스 검색량이 약 11만건으로 5만여건을 기록한 성심당을 2배 차이로 따돌렸다.

하지만 브랜드명을 뗀 검색 데이터에선 결과가 반전됐다. 상품명 검색량에서 성심당의 딸기시루가 투썸플레이스 '스초생'을 누른 것이다.

연말(12월) 딸기시루 총 검색량은 30만985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파리바게뜨의 '베리밤'은 19만3881건으로 뒤를 이었다. 투썸플레이스 스초생은 18만5883건을 기록했다.

일별 검색량 추이의 경우 "한 편의 드라마 같다"는 것이 업트래닉스 평가다. 같은 달 1일부터 22일까진 스초생·베리밤·딸기시루가 서로 비슷한 검색량을 유지하면서 삼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판이 흔들린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둔 23일. 이때 딸기시루 검색량이 수직 상승하면서 다른 상품명을 압도했다.

업트래닉스는 "집 근처 매장에서 편리하게 예약하고 구매하는 브랜드는 투썸플레이스나 파리바게뜨였을지 몰라도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새벽 3시부터 줄을 서게 만들고 온라인에서 핫이슈가 된 화제의 정점은 성심당이었던 셈"이라고 했다.

상품명에서 판이 뒤바뀐 이유는 '딸기' 키워드와의 연관성에서 찾을 수 있다. '딸기'는 연말 한 달 동안 케이크 카테고리에서 검색량이 약 99만건에 이를 만큼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장의 주류가 딸기임을 재차 입증한 셈이다. 딸기시루는 주류 트렌드인 검색어를 그대로 흡수하면서 검색량을 압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초생의 경우 초콜릿 이미지가 강해 주류 키워드인 딸기와 멀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연말 검색량이 전년보다 37% 급감했다. 1년 사이 화제성이 약화된 꼴이다.

딸기시루는 온라인상에서 '딸기 폭탄'으로 불릴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소비자 수요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면서 검색량도 같은 기간 9% 증가했다.

업트래닉스는 "투썸플레이스가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실적을 견고하게 수성하는 동안 성심당은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속성을 정조준해 관심을 독점했다"며 "판매량이 브랜드의 현재 체력을 의미한다면 검색 데이터는 시장 트렌드가 어디로 흐르는지 보여주는 기상 예보와 같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