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에 하락 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기술주 약세에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 각각 내렸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43% 하락했습니다. 인공지능(AI) 투자 회의론에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3%, 2% 하락했습니다. 애플도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3% 가까이 급락하며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종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 서비스나우와 세일즈포스 주가는 각각 7%씩 급락했습니다. 반면 월마트의 경우 시가총액이 장중 1조달러(약 1450조원)를 돌파했습니다. 빅테크가 아닌 기업이 시총 1조달러 벽을 뚫은 것은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이후 처음입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 개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늘 새벽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에 나섰습니다. 오늘 미국에 도착한 조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밝힌 대(對)한국 관세 인상을 철회 또는 보류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한미 정상 간 회담 결과로 도출된 공동 팩트시트의 조속한 이행 문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와 관련, 양국 대표단이 조속히 만나 협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과 합의 도출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내일 미 국무부가 주최하는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에도 참석합니다.
◆李대통령, 10대그룹 총수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10대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주제로 재계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한화그룹·롯데그룹·포스코그룹·HD현대·GS그룹·한진그룹 총수 또는 경영진이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이 '5극3특'을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동참을 독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및 자동차 등 품목 관세 재인상을 예고한 만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대비책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선우 이르면 오늘 영장
경찰이 공천을 대가로 김경 전 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어제 강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11시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금품 수수 의혹 핵심 인물들의 상반된 진술을 규명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 전 보좌관 등의 진술이 엇갈린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 용산 한 호텔에서 김 전 시의원에게 쇼핑백을 건네받았지만 그해 4월20일까지 3개월 동안 금품이 담긴 줄 몰랐다고 진술한 반면 김 전 시의원과 전 보좌관은 강 의원이 금품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낮 최고 12도 포근한 '입춘'
절기상 입춘(立春)이자 수요일인 오늘은 낮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4∼12도로 예보돼 평년(2∼9도)을 웃돌겠습니다. 낮엔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내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도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후에는 경기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도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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